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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원칙
가치와 원칙. 1. 항상 열려있어라. 선입견이나 편견에 갇히지 않으려 주의하고 있는가? 낯선 것을 배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수평적 유대감으로 소통하는가? 자율적이 자유로운가? 누구든지 원할 때 센터와 결합할 수있도록 문을
연혁 - KSCRC.ORGTRANSLATE THIS PAGE 2013년. 2013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적소수자 청소년과 인권활동가를 위한 기금 운영, 이와 함께 기금을 더욱 발전시키는 ‘재단 설립’ 준비를 시작함. 1월 ~ 2월. 활동가들과 연구자, 그리 시민들을 위한 "생각나눔, 지식나눔, 배움나눔"의 장 공지 - KSCRC.ORGTRANSLATE THIS PAGE 로그인폼 아이디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로그인유지. 로그인
자료DB - KSCRC.ORGTRANSLATE THIS PAGE 자료DB. HIV감염을 이유로 신장투석거부 세브란스병원은 HIV감염인을 차별하지 말라! 우리 성소수자는 더욱 더 존재를 드러내 사랑과 평등을 외칠 것이다. “질병정보 노출, 에이즈 강제검사, 내무반 소독” 경찰청의 무능하고 호들갑스러운대응이
조직구성 및 사람들 안녕하세요. 2006년부터 센터에서 활동했고 2014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는 홀릭(선우)입니다. 20대 후반, 정체성으로 고민할 때 제일 처음 만난 단체가 바로센터
출판물 - KSCRC.ORGTRANSLATE THIS PAGE 자료DB. 출판물. 도서 구매 가능 여부는 각 게시물의 하단에 적혀있습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kscrcmember@naver.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전체. 센터 기획 도서. 센터 지원 도서. 센터 참여 도서. 도서출판 해울.후원안내
연말소득공제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② CMS로 후원해주세요. ② 아래 CMS 신청하기를 클릭하시고, 빈칸을 채워주시면 됩니다. 굉장히 간단합니다!! (지정단체명은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 휴대폰으로 실명확인을 하므로 신청자 본인 한국성적소수자 사전 6색 무지개 rainbow - - 성적 소수자 자긍심 및 연대의 상징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무지개색에서 남색을 뺀 6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레인보우는 거의 전세계적으로 쓰이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자동등록방지를 위해 보안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Please prove that you are human. MAINTRANSLATE THIS PAGE 로그인폼 아이디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로그인유지. 로그인
가치와원칙
가치와 원칙. 1. 항상 열려있어라. 선입견이나 편견에 갇히지 않으려 주의하고 있는가? 낯선 것을 배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수평적 유대감으로 소통하는가? 자율적이 자유로운가? 누구든지 원할 때 센터와 결합할 수있도록 문을
연혁 - KSCRC.ORGTRANSLATE THIS PAGE 2013년. 2013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적소수자 청소년과 인권활동가를 위한 기금 운영, 이와 함께 기금을 더욱 발전시키는 ‘재단 설립’ 준비를 시작함. 1월 ~ 2월. 활동가들과 연구자, 그리 시민들을 위한 "생각나눔, 지식나눔, 배움나눔"의 장 공지 - KSCRC.ORGTRANSLATE THIS PAGE 로그인폼 아이디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로그인유지.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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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성 및 사람들 안녕하세요. 2006년부터 센터에서 활동했고 2014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는 홀릭(선우)입니다. 20대 후반, 정체성으로 고민할 때 제일 처음 만난 단체가 바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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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서강로138, 6층 문의 kscrcmember@naver.com . 전화 0505-896-8080완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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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적소수자 사전 이런 의미에서 여성 동성애자를 '사포주의자'라 하기도 하며, 여성 동성애를 '사피즘 (sapphism)'이라 부르기도 한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PC통신 나우누리에 개설된 동성애자 모임.1994년에 PC통
자료DB - KSCRC.ORGTRANSLATE THIS PAGE 자료DB. 우리 성소수자는 더욱 더 존재를 드러내 사랑과 평등을 외칠 것이다. “질병정보 노출, 에이즈 강제검사, 내무반 소독” 경찰청의 무능하 호들갑스러운 대응이 에이즈 공포를 강화시켰다!! 성소수자-여성단체와의 면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한여성가족부
한국성적소수자 사전 6색 무지개 rainbow - - 성적 소수자 자긍심 및 연대의 상징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무지개색에서 남색을 뺀 6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레인보우는 거의 전세계적으로 쓰이연대와 협력
연대와 협력. 조직과 사람. 오시는 길. 회원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STAFF only.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 138 6층 / 문의 kscrcmember@naver.com. 전화 02-743-8081 COPYRIGHT ⓒ 2003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KSCRC). 한국성적소수자 사전 보갈 - ‘갈보’를 뒤집은 말로서, 게이 남성을 지칭하는 비하적 은어다. ‘갈보’는 “ 성매매 여성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조선시대 19세기 말부터 쓰이던 말이다. 1970-80년대 종로를 중심으로 게이 남성들이 이 ‘갈보’를 뒤집어 ‘보갈’로 서로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한국성적소수자 사전 한국에서 트랜스젠더는 2001년 3월 하리수 씨가 방송에 데뷔하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성적소수자 인권 단체를 중심으로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의 차이를 알렸고, 잡지 에서 트랜스젠더를 꾸준히 소개하는 등 일련의 작업을통해
공지 - <혐오와 차별을 없애는 추모의 조각보, …TRANSLATE THIS PAGE 우리의 달력에 너무 많은 추모의 날들이 생겨나 있습니다. 아픔을 견디고 버티려고 하지만 질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 왜 이런 잔인한 혐오와 차별은 끝나지 않는 것이죠? 왜 한국의 정치는 혐오와 차별을 선거에서 이길 자양분으로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자동등록방지를 위해 보안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Please prove that you are human. MAINTRANSLATE THIS PAGE 로그인폼 아이디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로그인유지. 로그인
가치와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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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혐오와 차별을 없애는 추모의 조각보, …TRANSLATE THIS PAGE 우리의 달력에 너무 많은 추모의 날들이 생겨나 있습니다. 아픔을 견디고 버티려고 하지만 질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 왜 이런 잔인한 혐오와 차별은 끝나지 않는 것이죠? 왜 한국의 정치는 혐오와 차별을 선거에서 이길 자양분으로*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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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호모포비아 __ __A:
http://kscrc.org/xe/16265■ 호모포비아
■ homophobia
■ 동성애혐오
- 동성애자, 동성에 대한 성적 지향, 동성 간 성적 친밀성에 대한 적대감과 불인정 동성애혐오는 미국 심리학자 조지 와인버그George Weinberg가 1960년대에 처음 제안하고 1970년대 초반부터 광범위하게 쓰인 표현이다. 와이버그는 동성애혐오를 ‘동성애자를 가정과 가족에 위협이 되는 존재이자 다른 사람들을 오염시키는 존재라 생각하는 공포’라고 정의했다. 현재 동성애혐오는 동성애자 혹은 동성을 향한 성적 지향에 대한 경멸, 적대감, 증오뿐만 아니라 넓게는 동성 간 성적 친밀성, 커뮤니티, 역사에 대한 배제와 불인정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동성애혐오에는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 동성에 대한 성적 지향을 지닌 이들을 겨냥한 공격적인 집단행동, 차별을 정당화하는 교리, 관행, 사업, 정책, 제도 등이 포함된다. 동성애혐오는 개인의 통합적인 발달과 자아존중감 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성적 소수자 커뮤니티를 위협하며, 구조적 낙인, 범죄, 폭력을 정당화한다는 점에서,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고 할 수 있다. ■ 더 읽을거리 ○ Herek, Gregory (April 2004). “‘Beyond "Homophobia’: Thinking about sexual prejudice and stigma in the twenty-first century”. Sexuality Research and Social Policy (Springer) 1 (2): 6–24. (Francis Lee 옮김, 2015, 「‘호모포비아’를 넘어: 21세기의 성적 편견과 낙인에 대한 고찰」, 『판결문과 사례 분석을 통해 본 성적 소수자 대상 '혐오 폭력'의 구조에 대한 연구』, 94-122쪽, 번역본).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동성애혐오",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동성애혐오 __ __A:
http://kscrc.org/xe/16260■ 동성애혐오
■ homophobia
- 동성애자, 동성에 대한 성적 지향, 동성 간 성적 친밀성에 대한 적대감과 불인정 동성애혐오는 미국 심리학자 조지 와인버그George Weinberg가 1960년대에 처음 제안하고 1970년대 초반부터 광범위하게 쓰인 표현이다. 와이버그는 동성애혐오를 ‘동성애자를 가정과 가족에 위협이 되는 존재이자 다른 사람들을 오염시키는 존재라 생각하는 공포’라고 정의했다. 현재 동성애혐오는 동성애자 혹은 동성을 향한 성적 지향에 대한 경멸, 적대감, 증오뿐만 아니라 넓게는 동성 간 성적 친밀성, 커뮤니티, 역사에 대한 배제와 불인정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동성애혐오에는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 동성에 대한 성적 지향을 지닌 이들을 겨냥한 공격적인 집단행동, 차별을 정당화하는 교리, 관행, 사업, 정책, 제도 등이 포함된다. 동성애혐오는 개인의 통합적인 발달과 자아존중감 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성적 소수자 커뮤니티를 위협하며, 구조적 낙인, 범죄, 폭력을 정당화한다는 점에서,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고 할 수 있다. ■ 더 읽을거리 ○ Herek, Gregory (April 2004). “‘Beyond "Homophobia’: Thinking about sexual prejudice and stigma in the twenty-first century”. Sexuality Research and Social Policy (Springer) 1 (2): 6–24. (Francis Lee 옮김, 2015, 「‘호모포비아’를 넘어: 21세기의 성적 편견과 낙인에 대한 고찰」, 『판결문과 사례 분석을 통해 본 성적 소수자 대상 '혐오 폭력'의 구조에 대한 연구』, 94-122쪽, 번역본).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동성애혐오",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전환치료 __ __A:
http://kscrc.org/xe/16258■ 전환치료
■ conversion therapy, reparative therapy - 성적 지향 또는 성별 정체성을 강제적으로바꾸려는 시도
전환치료는 개인의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을 의도적인 개입을 통해서 바꾸려는 시도를 가리킨다. 대체로 성적 지향을 이성애로, 성별 정체성을 태어 때 지정받은 성별로 전환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으며, 개인의 명시적인 동의나 확고한 의지가 부재한 상황에서 강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국상담학회, 미국심리학회, 미국정신의학회, 세계보건기구, 세계정신의학협회 등 다양한 전문기관들은 동성애와 양성애가 건강하고 기능적인 성적 지향 중 하나이고, 태어날 때 지정받은 성별과 다른 성별 정체성을 갖는 일은 병리적인 현상이 아니며, 전환 치료는 비윤리적이고 비과학적이라는 점을 꾸준히 밝히고 있다. 성적 지향 또는 성별 정체성이 임의적인 조치를 통해서 바뀔 수 있다는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전환치료가 고립감, 우울감, 자살충동 또는 자살시도, 자존감 하락 등을 촉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한국에서는 ‘전환치료근절운동네트워크’가 결성되어 전환치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전환치료 피해자를 돕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더 읽어보기 한국성소수자연구회(준), 「4. 동성애는 정말 질병인가요? | 전환 치료의 허구성」, 『성소수자에 대한 12가지 질문』, 2016. (https://lgbtstudies.or.kr)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전환치료",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Q: 퀴어 __ __
A:
http://kscrc.org/xe/16257■ 퀴어
■ queer
- 지배규범에 대항하여 미학적, 윤리적, 정치적 삶의 양식을 추구하는 이들 - 비규범적이라고 여겨지는 성별 정체성 또는 성적 지향을 지닌 이들 퀴어는 ‘이상한’, ‘기묘한’, ‘수상한’ 등의 뜻을 지닌 영어단어로서, 성적 소수자에 대한 모욕과 경멸을 담은 표현으로 활용되곤 했다. 이후 1980년대 미국의 성적 소수자 활동가, 연구자, 예술가들은 퀴어라는 용어를 적극적으로 전유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성적 소수자를 시스젠더 이성애자와 다를 바 없는 존재로 묘사하는 방식을 거부하면서, 지배규범에 저항하고 도전하는 미학적, 윤리적, 정치적 실천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퀴어에 주목했다. 또한 정체성은 본질적이고 안정적이며 변하지 않는 고유한 것이 아니라 우연적이고 유동적이며 다층적인 사회적 구성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퀴어가 비순응적이고 비규범적이라고 여겨지는 성별 정체성 또는 성적 지향을 지닌 이들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쓰이는 경향도 존재한다. 여기서 퀴어는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간성, 무성애자, 정체성을 탐색하는 이들 등 성적 소수자 전체 또는 당사자 개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활용되기도 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두 가지 의미가 모두 통용되고 있다. ■ 더 읽을거리 - 애너매리 야고스, 박이은실 옮김, 『퀴어이론: 입문』, 2012, 여성문화이론연구소.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퀴어",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한국성적소수자사전 __ __A:
http://kscrc.org/xe/16020 ■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2003년부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에서 편집/제작하고 있는 성적소수자 관련 용어를 정리한사전
2002년에 발족한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에서 2003년 8월에 홈페이지를 오픈하면서 함께 공개한 성적소수자 용어 사전이다. 2003년 당시에는 '성적소수자사전'으로 이름지었고 2017년에 '한국성적소수자사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3년 당시의 첫번째 버젼을 작성한 편집위원은 이후소, 한채윤 2인이었다. 이후 소소하게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다가 2016년에 사전의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루인, 시우, 마쯔, 한채윤 4인으로 새롭게 편집위원회를 꾸렸다. 현재도 계속 기존의 단어 설명을 교체하 새로운 단어를 추가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한국성적소수자사전",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이반시티 __ __A:
http://kscrc.org/xe/16001■이반시티
■ Ivancity
- 이반시티는 한국 최대 남성 동성애자 웹사이트다. '이반시티’는 LGBT KOREA(엘지비티 코리아)에 의해 1999년 5월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2000년 11월 ‘이반시티’로 이름을 바꾸어 인터넷 포털 서비스, 전자 상거래, 비디오 제작업, 출판업, 문화산업, 온라인 쇼핑몰 등의 사업을 하 있는 한국 최대 남성 동성애자 웹사이트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회원 수 22만명, 하루 접속자 수 5-6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 수는 현재까지 계속 증가세이다. ■ 더 읽을 거리 이반시티 공식 홈페이지(www.ivancity.com)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이반시티",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박타다 (은어) __ __A:
http://kscrc.org/xe/15984■ 박타다
- 성관계를 뜻하는 게이 문화 내 은어다. ‘박타다’는 흔히 남성들 간의 성관계, 그 중에서 특히 삽입 섹스를 의미한다. 한국 게이 커뮤니티 내부에서 ‘박타다’라는 은어가 엉덩이 사이로 삽입을 하는 것이 꼭 박을 두 쪽으로 가르는 것과 유사해 보였기에 생겼다는 설이 존재하지만 정확하지 않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박타다",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야오이 __ __A:
http://kscrc.org/xe/15980■야오이
■ やおい
■ 관련용어: BL(Boy`s Love) - 남성 동성 간 성애를 다룬 문화 생산물 ‘주제 없고(야마나시やまなし)’, 결말 없고(오치나시おちなし), 의미 없다(이미나시いみなし)’의 일본어 첫음절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야오이는 남성 동성 간 성적, 낭만적 관계를 다룬 텍스트를 가리킨다. 최근에는 야오이보다 BL(Boy‘s Love)이라는 표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여성들이 창작하고 여성들이 즐기는 동성 간 성애물을 지칭하던 야오이 또는 BL은 점차 남성 동성 간 성적, 낭만적 성애를 다룬 문화 생산물을 전반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확장되어쓰이고 있다.
야오이 또는 BL은 작가가 직접 인물을 창조하는 1차 창작과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2차 창작으로 분류되곤 한다. 야오이 또는 BL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이들은 동인녀 혹은 동인남, 부녀자(腐女子) 혹은 부남자(腐男子), 비엘러(BLer) 등으로 불리는데, 각각이 명료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야오이 또는 BL이 동성 간 성적, 낭만적 관계를 의미있게 다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성적 소수자의 현실과 거리가 멀다는 비판도존재한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야오이" ,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성적 지향 전환치료 (sexual orientation conversion therapy, reparative therapy) __ __A:
http://kscrc.org/xe/4775 ■ 성적 지향 전환치료 ■ sexual orientation conversion therapy, reparative therapy 한 개인의 성적 지향을 동성애에서 이성애로 바꾸려는 심리치료. 어느 누구도 동성애자나 이성애자가 되는 것을 선택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 성적지향은 성적인 경험 없이 청소년기 초기에 나타난다. 개개인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선택 수는 있으나,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된 성적 지향은 개인의 의식적인 선택이 아니며 자의적으로 바꿀 수없다.
간혹 몇몇 심리치료사 혹은 정신의학자들이 소위 “성적 지향 전환치료”라 하여 내담자들의 성적 지향을 동성애에서 이성애로 바꿀 수 있다 보고하고 있으나 이런 주장은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대개 동성애를 부정하거나 비하하는 단체들이 그러한 주장을 펴는데, 이들의 내세우는 치료사례는 정신 건강치료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성의 기준이 결여되었다는 점에서 과학적으로 문제가 많은 것들이다. 간혹 가족이나 종교단체 혹은 주위의 압력으로 성적지향을 바꾸고자 심리치료를 받는 동성애자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치료는 오히려 동성애자 개인의 고통만 더 가중시킨다. 이에 미국의 심리학회, 정신의학회 및 상담학회는 그러한 심리치료가 내담자에게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과 폐해를 지적하며 한 개인이 스스로의 동성애적 성향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혐오를 심리치료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권고하는 한 편, 심리학자및 정신건강 전문가들로 하여금 자신을 찾는 내담자들에게 “동성애는 정신질환이 아니기에 전환할 필요가 없다”는 점과 “동성애로 인한 문제는 사회의 편견과 차별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상담 전에 알림으로써 여하한 사회적 편견 없이 중립적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내담자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1997년과 1998년에 걸쳐 발표한 바 있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성적 지향 전환치료",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성적 지향 (sexual orientation) __ __A:
http://kscrc.org/xe/4773■ 성적 지향
■ sexual orientation - 개인이 다른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적, 낭만적, 성적끌림
성적 지향은 상대에 대한 애틋함과 설렘, 특별한 관계를 맺고 싶다는 열망, 신체적, 정신적 접촉에 대한 기대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경우에 따라 성적 접촉을 배제한 끌림을 설명하기 위해서 ‘낭만적(romantic) 지향’이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성적 지향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며, 그 자체로 해롭거나 문제적이라고 할 수 없는 중립적인 성격을 띤다. 성적 지향은 생 전반에 걸쳐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되기에 강제적으로 바뀌지는 않지만, 계속적인 성장과 자율적인 탐색을 통해 변화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자신의 성적 지향을 이해하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성적 지향은 성적 행동의 경험 여부로 증명되지 않는다. 또한 특정한 성적 행동에 대한 호오를 의미하는 성적 선호 또는 성적 취향과도 다르며, 스스로를 어떠한 성적 범주로 표현하는 성 정체성과도 같지 않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성적 지향이 한 개인의 임의적인 선택이 아니라 개인을 둘러싼 선천적이고 후천적인 요인들이 매우 복잡하게 상호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성적 지향을 이해하는 방식은 대체로 세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첫 번째 모델은 성적 지향이 본질적으로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로 분명하게 구분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 모델은 주로 이성애와 동성애를 양쪽 극단으로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둘 사이의 중간영역에 속한다 설명한다. 세 번째 모델은 자신과 상대의 성별 정체성을 여성 또는 남성으로 고정시키지 않 끌림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이성애에 대한 정의는 설명 방식에 따라서 각각 ‘자신과 반대되는 성에 대한 끌림’, ‘동성에 대한 성적 끌림과는 무관하게, 이성에 대한 주된 끌림’, ‘자신과 다른 성별들에 대한 끌림’으로 나뉠 수 있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성적 지향",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이성애주의 (heterosexism) __ __A:
http://kscrc.org/xe/4772■ 이성애주의
■ 異性愛主義
■ heterosexism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등과 비슷한 개념으로 오로지 이성애만이 옳다고 여기는 태도. 따라서 이성애적이지 않은 행동이나 정체성•교제•커뮤니티 등을 부정하며 모욕하 낙인찍는 이데올로기적인 구조를 가진다. 이성애주의는, 성차별주의, 인종차별주의 등에서 보여지는 편견의 기제에 이성애가 우월적이라는 감정이 더해진다. 이성애주의는 사회의 전반적인 관습과 제도내에 뿌리깊게 내려져 있어, 이는 비가시성와 폭력, 즉 "드러내지 말아야 하거나, 드러내면 폭력을 당하는" 이중작용으로 움직인다. 특히, 이성애주의는 단순한 이성간의 교제만이 유일하다는 주장만이 아니라 이성 (혹은 동성) 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남성우월중심의 태도 및 전통적인 성역할의 강화도 포함한다. 다른 차이를 부정하는 차별적인 기제와 같이, 우리는 사회-문화와의 상호작용 내에서 이성애주의를 의식 혹은 무의식적으로 배우게 되고, 이성애주의는 성정체성을 구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성애자뿐만 아니라 동,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들도 그 이데올로기에 묶일 수 있다. 이성애주의는 일부러 그 예를 찾을 필요도 없을 만큼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다. 홍석천씨가 커밍아웃 이후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쫓겨난 것이나, 사랑은 당연히 남녀간에만 해야한다는 듯 동성애자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법률, 그리고 소위 “결혼 적령기”의 미혼자나 노처녀-노총각 혹은 이혼자들에 대한 결혼 압력 등을 사례로 들 수 있다. 이성애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이성애 관계만이 옳기 때문에 그 외의 모든 것을 반대하며 차별하고 보호하지 않는다. 유사개념인 호모포비아와 이성애주의를 비교하자면, 호모포비아가 개인 차원의 반동성애적인 태도 혹은 행위와 관련하여 주로 사용되는 반면 이성애주의는 사회적 차원의 이데올로기나 비이성애자를 억압하는 기제를 논하는 데 주로 쓰이는 차이가 있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이성애주의",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때자 (은어) __ __A:
http://kscrc.org/xe/4768■ 때짜
■ 관련용어: 탑, 바텀, 마짜 - 남성 간 성관계 중 삽입하는 역할을 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은어다. 때짜는 남성 간 성관계를 할 때 삽입하는 역할을 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한국의 은어로서, 영미권에서 사용되는 탑(top)에 해당한다. 때짜는 탑과 마찬가지로 섹스 포지션 혹은 선호 스타일을 의미하지만, 종종 관계에 있어서 좀 더 우월한 지위를 지니거나 보다 ‘남성적인’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지점은 섹스가 단순히 쾌락을 위한 하나의 행위라기보다는 젠더 이분법과 긴밀한 관계 속에 여전히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는 그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에 '탑'이란 표현이 보다 자주 사용된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때짜",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Q: 이반 __ __
A:
http://kscrc.org/xe/4767■ 이반
■ 異般
- 동성애자를 뜻하는 은어 1990년대 후반에 PC통신 내의 동성애자 모임을 통해 널리 쓰이기 시작한 ‘동성애자’를 뜻하는 은어다.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통신 커뮤니티를 넘어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적극 사용되었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로 점차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이반은 이성애자가 일반(一般)적이라면 동성애자는 이성애자와 다르다는 의미에서 첫글자의 한자를 ‘다를 이異’로 바꾸어 써서 이반(異般)이라 한다. 1990년대 중후반에 동성애자, 게이, 레즈비언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도 쉽게 알아챌 수 있으므로 동성애자들끼리만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 은어로서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반을 주로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 사용하긴 했지만 오로지 동성애자만을 뜻하는 용어라고 수는 없다. 1990년대 중후반의 성적소수자 커뮤니티에서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무성애자 그리고 트랜스젠더 등 정체성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거나 (혹은 못했다고 할 수도 있다) 용어를 알지 못했기에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당시의 '이반'은 오히려 영어의 ‘퀴어’에 해당하는 한국식 은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반의 어원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말에 종로에 있던 이류 기생을 지칭하는 ‘이패(二牌)’라는 단어가 변하여 이반(二般)이 되었으며, 종로에 형성된 게이 커뮤니티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되었다는 설도 제기된 적이 있으나 그 정확한 기원은 여전히 불분명하며 정확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이반이 2010년대 이후 확실히 그 사용이 줄어들 있으나, 이반이란 단어의 역사성은 2000년대 초반에 논쟁적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팬픽이반/순수이반’이란 용어, 그리고 한국 최대의 게이 사이트의 이름이 “이반시티”라는 것을 통해서 되돌아볼 수 있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이반",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한국동성애자단체협의회(한동협) __ __A:
http://kscrc.org/xe/4763 ■ 한국동성애자단체협의회 - 1998년에 결성된 한국 동성애자 단체들의 협의회. <한국동성애자단체협의회>는 1998년 6월 29일에 공식 출범한 전국 동성애자 단체간의 협의체이다. 1998년 봄, 잡지A:
http://kscrc.org/xe/4761■ 트랜스젠더
■ Transgender
■ 관련용어: 트랜스섹슈얼, 성전환자, 트랜스젠더퀴어, 젠더퀴어, 트랜스베스타잇, 크로스드레서, 젠더정체성 - 지배적 젠더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젠더를 실천하는 사람 - 태어났을 때 지정받은 섹스-젠더와 다른 방식으로 섹스-젠더를 실천하는 사람 한국에서의 쓰임 한국에서 트랜스젠더는 2001년 3월 하리수 씨가 방송에 데뷔하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성적소수자 인권 단체를 중심으로 동성애와 트랜스젠더의 차이를 알렸고, 잡지 <버디>에서 트랜스젠더를 꾸준히 소개하는 등 일련의 작업을 통해 유포되고 있었다. 하리수씨는 이런 성적소수자 인권운동을 배경으로 등장할 수 있었 트랜스젠더란 용어를 적극 채택할 수 있었다. 미디어에 하리수씨가 등장하면서 미디어를 비롯한 일반 대중에게 트랜스젠더는 ‘태어났을 때 지정 받은 성과 자신이 인식하는 성 혹은 정신적 성과 육체적 성이 일치하지 않아서 성전환 수술을 하는 사람’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의 개념이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다. 트랜스젠더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양상이 조금 복잡하다. 몇몇 트랜스젠더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와 있는 용어 설명 및 일부 회원은 트랜스젠더와 트랜스섹슈얼을 분명하게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말하고 있다. 즉 태어날 때 지정받은 젠더와 자신이 인식하는 젠더가 다른 사람이며 의료적 조치와는 무관하고, 트랜스섹슈얼은 의료적 조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에 트랜스젠더와 트랜스섹슈얼을 구분하는 이들은 하리수 씨를 트랜스젠더가 아니라 트랜스섹슈얼로 불러야 정확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더 많은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 트랜스젠더란 용어로 모든 경험을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트랜스젠더라면 반드시 의료적 조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는 편이다. 용어의 등장과 정의의 변화 트랜스젠더란 용어와 개념은 1960년대 초반 버지니아 찰스 프린스가 만들었다고 한다. 태어날 때 남성으로 지정받았던 이성애자 트랜스베스타잇인 프린스는 온종일 여성으로 살고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했지만 호르몬 투여와 같은 의료적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그런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 트랜스젠더리스트transgenderist란 용어를 만들었다. 트랜스젠더리스트는 그 당시의 지배적 용어, 트랜스섹슈얼 및 트랜스베스타잇과 구별된다. 트랜스베스타잇은 자신에게 지정되지 않은 젠더의 복장을 일시적으로 입는 실천이며, 트랜스섹슈얼은 호르몬 투여 및 성전환수술 등 의료적 조치를 선택하는 실천이다. 트랜스젠더리스트는 수술과 같은 수단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젠더를 영구적으로 바꾸는 실천이다. 트랜스젠더란 용어 및 개념을 프린스가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출판물에서 트랜스젠더가 등장한 역사를 추적한 K. J. 로슨(K. J. Rawson)의 연구에 따르면 『성적 위생과 병리학』Sexual Hygiene and Pathology(1965년 출판)란 책에 실린 정신과 의사 존 F 올리븐의 글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올리븐은 섹슈얼리티가 핵심 요소가 아니며 지정된 젠더가 아닌 다른 젠더로 바꾸는 실천/경험이란 점에서 트랜스섹슈얼리즘이 아니라 트랜스젠더리즘이란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제안했다.
누가 처음 출판하거나 제안했건, 트랜스젠더와 관련한 용어를 사용한 계기는 섹스와 젠더, 섹슈얼리티를 구분하는 인식의 등장과 관련 있다. 프린스에 따르면 섹스는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이며 젠더는 사회문화적으로 구성되며 심리적 성이다. 프린스는 여성 혹은 남성과 같은 정체성이 심리적으로 타고나는 것이지 생물학적 기관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인식했다. 따라서 프린스는 자신의 전환, 자신을 트랜스젠더리스트라고 부르는 행위가 섹스나 섹슈얼리티가 아니라 젠더와 자기 인식을 일치시키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트랜스젠더란 용어가 등장한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이 용어가 본격 쓰인 시기는 1990년대 초반이다. 레슬리 파인버그는 1992년에 <트랜스젠더 해방: 다가올 운동>이란 소책자를 출간했다. 이 기록물에서 파인버그는 트랜스젠더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트랜스젠더란 전형적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규범에 순응하지 않고 그 규범으로 정치적 억압을 겪는 다양한 젠더의 사람과 그들 간의 정치적 연대를 표현하는 포괄어다. 파인버그 식의 정의는 프린스가 정의한 트랜스젠더리스트 뿐만 아니라 트랜스베스타잇, 트랜스섹슈얼, 안드로지니, 부치 레즈비언, 여성스러운 게이 남성, 드랙 퀸, 드랙 킹, 인터섹스, 비전형적규/비규범적 이성애 여성과 남성, 두 영혼의 사람(버다치), 히즈라, 카토이 등을 포괄한다. 즉 여성이라면 여성스러워야 하고, 남성이라면 남성스러워야 한다는 사회의 지배적 젠더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젠더를 실천, 표현하는 사람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리고 이것이 현재 미국의 학제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정의다. 미국 트랜스젠더 공동체 뿐만 아니라 LGBT/퀴어 공동체에서 트랜스젠더란 용어를 적극 받아들인 이유는 용어의 포괄성 때문만은 아니다. 1980년대 중후반, 미국 트랜스섹슈얼 활동가는 트랜스섹슈얼이란 용어를 대체할 새로운 용어를 찾고 있었다. 트랜스섹슈얼이란 용어는 의학에서 널리 쓰였고, 용어 자체가 의학진단명으로 등장한 경향이 있다. 그래서 1960년대, 1970년대 트랜스젠더 단체나 활동가들은 트랜스섹슈얼/트랜스젠더의 병리화를 꾸준히 비판했다. 하지만 이를 대체 적절한 용어가 없었기에 의료병리화를 비판하면서도 의료진단명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있었다. 그렇기에 파인버그만이 아니라 당시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나 소식지, 잡지 등에서 트랜스젠더란 용어를 새롭게 재정의하려는 시도는 등장하 있었다. 파인버그의 정의는 그런 여러 시도 중하나였다.
■ 더 읽을 거리 ◯ 스트라이커, 수잔. 『트랜스젠더의 역사: 현대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의 이론, 역사, 정치』 제이, 루인 옮김. 서울: 이매진, 2016.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트랜스젠더",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트랜스섹슈얼 (transsexual) __ __A:
http://kscrc.org/xe/4760 ■트랜스섹슈얼 ■ Transsexual, Transsexuality ■ 관련용어: 트랜스젠더, 트랜스베스타잇, 성전환자, 크로스드레서, 젠더정체성 - 태어났을 때 지정 받은 섹스-젠더와 자신이 인식하는 섹스-젠더가 일치하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섹스-젠더로 살기 위해 의료적 조치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 성과학과 트랜스섹슈얼 마그너스 히르쉬펠트에게서 기원을 찾을 수 있는 용어 트랜스섹슈얼이 트랜스젠더와 다른 점은 의료적 조치, 그 중에서도 성전환수술 여부다. 트랜스섹슈얼은 태어났을 때 지정 받은 섹스-젠더와 자기 자신이라고 인식하는 섹스-젠더가 일치하지 않으며, 자기 자신이라고 인식하는 섹스-젠더로 살 재현하기 위해 호르몬 투여와 성전환수술을 포함하는 의료적 조치를 선택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트랜스섹슈얼리티transsexuality란 용어는 1949년 미국의 성과학자 데이비드 콜드웰이 사용한 성전환증transsexualism에서 유래한다. 콜드웰은 자신의 섹스를 바꾸고자 하는 사람을 의료현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이 용어를 도입했다. 하지만 언 기록 상으로 성전환을 욕망하는 개인으로서 트랜스섹슈얼은 1800년대 후반부터 본격 등장한다. 1900년대 초반엔 오이겐 슈타이나흐가 포유류의 성전환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사에게 성전환수술을 요구하는 사람이 의학계에 등장했다. 히르쉬펠트는 1910년에 발표한 <트랜스베스타잇>이란 책에서 성과학 논의 중 거의 최초로 동성애와 트랜스베스타잇을 구분하였다. 히르쉬펠트의 트랜스베스타잇 개념은 오늘날의 트랜스섹슈얼을 포함한다. 용어 재전유, 그리고 트랜스젠더와의 논쟁 1980년대 트랜스섹슈얼 활동가는 의학에서 병리 현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 포섭되지 않은 용어를 찾으려고 했다. 의료화에 대한 비판은 1970년대 초, 트랜스섹슈얼 단체가 설립될 때부터 시작했다. 이 시기 즈음부터 의학에서 트랜스섹슈얼의 진정성을 트랜스섹슈얼 자신이 아니라 의사가 결정할 권한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트랜스섹슈얼 자신은 자신의 젠더 정체성을 자신이 직접 결정하는 것이지 의사가 결정할 수 없다고 인식했기에, 트랜스섹슈얼을 정신과 진단 범주로 여기는 의학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럼에도 트랜스섹슈얼이란 용어는 의학과 떼려야 뗄 수 없었는데, 트랜스섹슈얼이 호르몬 투여와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발행한 진단서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용어의 필요는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하나는 트랜스젠더란 용어를 받아들인 것이며(트랜스젠더 항목 참고), 다른 하나는 트랜스섹슈얼이란 용어의 철자를 바꾸는 식이었다. 후자의 경우, transsexual에서 s를 하나 삭제하 transexual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의료식민화를 비판하고자 했다. 트랜섹슈얼이란 용어는 1990년대 초중반 운동 진영에서 적극 쓰였으나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1990년대 중반, 트랜스섹슈얼이란 용어는 트랜스젠더란 용어와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1990년대 초반 퀴어이론이 본격 등장하면서 LGBT/퀴어 운동은 전복과 해체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규범에 순응하면서 운동을 하기보다는 규범 자체를 상대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수술을 통해 전형적 여성 혹은 남성으로 통하는 트랜스섹슈얼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즉, 트랜스젠더가 전복, 해체와 같은 키워드의 상징이라면, 트랜스섹슈얼은 질서 유지, 규범 강화 등의 상징으로 비췄다. 이 과정에서 성전환수술은 젠더이분법을 강화하는 실천으로 비판받았다. 하지만 일군의 트랜스젠더 및 트랜스섹슈얼 활동가는 즉각 재반박했다. 첫째, 의료기술은 자신의 젠더를 표현할 유용한 도구지, 트랜스섹슈얼이기 위한 결정적 조건이 아니다. 둘째, 트랜스섹슈얼의 성전환수술이 젠더 이분법을 강화하는 실천이라면, 비트랜스(non-trans)의 젠더 즉 태어났을 때 지정받은 섹스-젠더를 평생 문제 삼지 않고 사는 것은 무엇인가? 이 과정에서 트랜스섹슈얼은 의료에 종속된 범주 용어가 아니라 성전환수술을 경험한 몸과 역사를 나타내는 용어로 재전유되었다. 그리하여 트랜스젠더 이론 발달에 상당히 공헌한 이들 역시, 의료적 조치 경험을 드러내기 위해 트랜스섹슈얼이란 표현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 더 읽을 거리 ◯ 스트라이커, 수잔. 『트랜스젠더의 역사: 현대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의 이론, 역사, 정치』 제이, 루인 옮김. 서울: 이매진, 2016.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트랜스섹슈얼",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퀴어넷 (Queer Net) __ __A:
http://kscrc.org/xe/4755■ 퀴어넷
■ QueerNet
- PC통신 천리안 내 동성애자 동호회 천리안 '퀴어넷'은 통신 동성애자 모임 중 가장 먼저 생겼다. 1995년 11월에 ‘천리안 동성애자 인권 모임방’이란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1998년 10월 1일에 정식 동호회로 승격되면서 이름을 ‘천리안 이반모임 퀴어넷’으로 바꾸었다. 1995년의 천리안의 모임 결성은 타 PC통신사의 동성애자들에게 자극이 되었고 1996년 1월에 나우누리, 2월에 하이텔에도 동성애자 모임이 연이어 생겼다. . 천리안 내의 접속 명령어는 go queer 였으며, 2000년대 이후 인터넷이 국내에서 활성화되고 점차 PC통신이 사양길로 접어들자 인터넷으로 옮겨 모임의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당시의 도메인은 http://queer-net.com/ 이었다. (현재는 접속되지 않음) * 퀴어넷의 홈페이지가 언제 어떻게 폐쇄되었는지 아시는 분은 백과사전에 보다 정확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이메일(kscrcqueer@naver.com)으로 제보부탁드립니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퀴어넷",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 Q: 초동회 __ __A:
http://kscrc.org/xe/4753■ 초동회
- 한국 최초의 동성애자 인권 운동 단체. 초동회는 1993년 12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결성된 동성애자 인권 모임이다. 그 이전에 사포라는 이름으로 주한외국인 레즈비언 모임이 이미 1991년에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었으므로 (현재도 활동중) 한국 내에서 '동성애자'라는 정체성으로 동성애자들이 모인 것으로만 따지면 최초가 아닐 수도 있지만, 한국인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인권을 이야기하며 모인 것으로는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초동회란 이름은 '초록은 동색이다'라는 의미를 줄인 것이다. 1993년에만 해도 종로 뒷골목쪽으로 게이 바들은 있었지만 드러내어놓고 그것을 하나의 모임으로 만들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미국에서 온 교포 장진석 등과 사포를 통해 알게된 한국인 여섯 명이 뜻을 모아서 초동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초동회는 게이, 레즈비언이 함께 구성된 모임으로 우선 소식지 중심으로 레즈비언/게이들의 참여를 늘리고 일반 사회에 대한 동성애자의 왜곡된 관념과 인식을 변화시키자는데에 활동의 목적을 두었다고 한다. 큰 뜻을 품고 시작했으나 초동회는 이내 게이와 레즈비언의 입장차가 있음을 깨닫고 각각 분리해서 활동하기로 하고 1994년 1월에 해체하게 된다. 두 달이라는 짧은 활동이었지만 초동회는 이후 친구사이와 끼리끼리가 생기는 모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의가 있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초동회",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Q: 식성 __ __
A:
http://kscrc.org/xe/4746■ 식성
- 성적으로 끌리는 외모 혹은 느낌을 지칭하는은어다.
‘식성’은 게이 남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은어로 자신이 선호하는 외모, 느낌, 혹은 스타일 등을 지칭한다. 체형을 기준으로 한 분류(슬림/스탠/건장/뚱/베어 등)와 스타일 혹은 느낌으로 분류하는 방식이 존재한다. 만약 특정한 하나의 ‘식’에 끌리지 않는다면 ‘잡식’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사람이 있다면 ‘만식’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본인의 기준에서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보고 ‘올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식성",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 Q: 보갈 __ __
A:
http://kscrc.org/xe/4739■ 보갈
- ‘갈보’를 뒤집은 말로서, 게이 남성을 지칭하는 비하적 은어다. ‘갈보’는 “ 성매매 여성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조선시대 19세기 말부터 쓰이던 말이다. 1970-80년대 종로를 중심으로 게이 남성들이 이 ‘갈보’를 뒤집어 ‘보갈’로 서로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당시 동성애와 같은 개념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들에 대한 자조와 비하가 뒤섞인 은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그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 "성적소수자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시려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주를 달아야 합니다. "보갈", Copyright (C)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사전>Search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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